손이 건조한 편이라 한 여름을 빼곤 핸드크림을 항상 달고 삽니다.
특히 한 10월 부터 3월 까지는 손에 물만 닿았다 하면 응급환자 수혈하듯 핸드크림을 투척해줘야 하는 모진 손...
핸드크림 이것저것 써보다가 지금은 카밀에 정착(?) 한 상태입니다.

한동안 록시땅을 즐겨썼죠.
주로 베스트&스테디셀러인 시어버터를 애용했는데
바를 땐 참 좋은데 바르고 나서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..?
면세점 갈 일 있으면 휴대용 사이즈 세트로 사서 선물로 돌리고 휴대용으로도 가지고 다녔습니다만... 가성비는 별로. 예쁜 맛에 쓰긴 했는데, 시어버터 말고는 좀 끈적한 느낌도 있고, 보습력도 그다지...
정말 그냥 이뻐서 봐줬습니다.
라벤더는 개인적으로 향도 별로.
로즈는 향은 그나마 괜찮은데, 크랩트리 로즈워터 향이 더 좋아요ㅋㅋㅋ
크랩트리앤에블린은 록시땅을 쳐바른(...) 훌륭한 대안이었죠. 일단 록시땅보다 예쁘고 신선한 맛이!!
록시땅 시어버터와 비슷한 제형인데, 보습력도 더 좋고 향도 좋아요. 라소스랑 로즈워터가 제일 인기가 좋은 듯. 저도 이 두개가 젤 맘에 들어요.
(라소스도 원래 흰 뚜껑인데...제가 뚜껑을 잃어버려서 록시땅 뚜껑 끼워놓고 썼음;;)
작년에 신라면세점에서였나 싸게 팔길래 좀 쟁여놨어요. 휴대용으로는 제일 맘에 들어요!
뉴트로자나는 워낙 짐승같은 보습력이라... 자기 전이나 한겨울에 정말 손 많이 갈라질 때 주로 썼어요. 보습력은 참 좋은데... 아무래도 너무 기름지고 끈적한 느낌이라 급할 때 아니면 손이 잘 안가죠. (지금은 응급처치용ㅋㅋ 샘플 사이즈만 남아있네요...)
바디샵도 썼었는데 뭐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어요. 뭐 딱히 나쁠 건 없는데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...

지금까지 만난 최고의 핸드크림은 카밀 핸드리페어.
무향에 깔끔하고 보습력 좋으면서 끈적임은 전혀 없고 흡수력도 짱짱 좋습니다.
심지어 가격대도 친절!
사이즈가 좀 크고(75ml) 디자인이 너무 전투적이라(처음에 보고 좀 놀랐습니다... 혁명하러 가야할 것 같은 붉은 물결에...) 휴대용으론 좀 정이 안가는데요.
책상 위에 항시 놓고 바르기 좋은 핸드크림입니다.
얘는 정말... 패키지 빼곤 흠 잡을 게 한군데도 없어요!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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